서울시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물협회(IWA) 세계물총회 및 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워터(Seoul Water)’ 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의 상수도 정책과 기술을 세계 물 전문가들에게 소개한다. IWA 세계물총회는 2000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물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전 세계 전문가와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는 ‘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더 나은 미래(Water action - the path to resilience and prosperity)’를 주제로 하며, 10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기술과 정책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서울워터’ 홍보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수질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이어온 서울의 생산, 정수, 공급 전 과정 관리기술과 현장 대응 사례를 선보인다. 홍보관에서는 36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와 고도정수처리를 통한 수질 안전성 확보, AI 기반 수질예측과 원수 수질변화 대응, 과학적 관망관리 등 대도시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지원하는 정책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서울시는 총회 기간 중 해외 물관리 기술과 운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술 세션과 워크숍에 참여하고 현지 수도사업자와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AI 및 디지털 물관리, 수질검증, 정수처리, 관망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운영 방식을 조사·분석해 서울시 물관리 체계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도를 검토하고 향후 정책과 기술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국제 물 분야 행사에 참여하며 해외 수도기관과 물관리 현안을 공유하고 실무 협력을 이어왔다. 2025년 싱가포르 국제물박람회에서는 타이베이 수도국, 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 등과 장기사용 수도관 교체, 스마트 수도계량, 유수율 향상, 아시아 상수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IWA 세계물총회 및 박람회에서 아리수의 우수한 품질과 서울시 상수도 기술을 세계 물 분야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공유하겠다”며 “해외 최신 물관리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리수 품질과 관리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