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이 의료 공백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동안 병의원 2,568개소와 약국 3,621개소 등 총 6,189개 의료기관이 문을 열어 경증부터 응급·중증 환자까지 진료를 지원한다. 시립병원 6곳과 보건소 12곳도 연휴 중 일부 진료를 실시해 민간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가벼운 증상에 필요한 상비약은 서울 시내 6,926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 13개 품목을 상시 판매하며, 경증 환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하루 평균 1,547개소의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돼 시민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의료체계도 강화된다.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와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가 24시간 운영되며, 경증 소아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와 ‘달빛어린이병원’ 21개소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실 74곳도 연휴 내내 24시간 가동되며,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4곳에서도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대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중앙모자의료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한다.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대기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누리집,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 질환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신속히 치료받고, 방문 전 운영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