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1일 여권통문의 날과 양성평등주간(9월 1일부터 7일까지)을 기념해 9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의 권리 확대와 사회 참여 증진, 일과 생활의 균형 및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대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55개 여성단체 리더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IT, 공학, 건설, 법무 등 10개 전문 직능 단체가 새롭게 합류해 여성 전문가 연대가 크게 확대됐다.
대회에서는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대상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조명한 ‘KBS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 디지털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청년 세대의 삶과 돌봄, 다양한 가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디지털 콘텐츠로 성평등 인식 전환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돌봄환경 개선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돌아갔다. 행사에는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울 200인의 아빠단’과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알리는 ‘서울아이 앰버서더’도 참여해 맞돌봄과 일생활 균형의 가치를 나눴다. 오세훈 시장은 “여성의 가능성이 충분히 발휘되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민선 9기 ‘글로벌 TOP3 도시’ 목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특별시, 동행서울’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와 ‘서울아이 동행업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경력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