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1월 6일 광주청사 대회의실에서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 주재로 ‘반도체도시 정주여건 혁신 전담팀(TF) 내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정주여건 혁신사업 발굴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업과 근로자,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교통, 의료, 생활사회기반시설(SOC) 등 분야별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과 광역도시국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 약 25명이 참석해 기존과 신규 후보사업을 공유하고 사업별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을 집중 검토했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반도체 기업과 근로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삼성전자가 요청한 교육, 교통, 용수 등 3대 정주여건 관련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별 검토 내용과 조치 계획을 공유하며 정주 기반시설 확충과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논의된 후보사업에 대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올해 말까지 정주여건 혁신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발굴된 세부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원 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뿐 아니라 기업과 우수 인재, 그 가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종합적 정주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거, 교육, 교통, 의료, 문화 등 생활 전반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반도체 정주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