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김장철을 맞아 광주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관리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해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처리용량을 평상시보다 20% 늘려 하루 최대 540톤까지 처리하고, 반입 시간도 기존 06시부터 15시까지에서 05시부터 16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특히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11월과 12월 두 달간 운영해 배춧잎, 무청 등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의 배출 불편을 해소하고 일반 생활폐기물과 혼합 수거되는 문제를 개선한다.

전용봉투는 각 자치구 지정 판매소에서 1장당 14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0리터 단일 규격으로 제작된다. 판매처와 배출 방법은 각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전용봉투 사용은 의무사항이 아니며 기존 무선인식(RFID) 종량기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수거용기 배출 방식도 유지된다.

부피가 큰 김장 부산물은 전용봉투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자치구와 함께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며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배추, 무, 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잘게 절단해 전용 용기에 배출하고, 파뿌리, 양파껍질, 마늘껍질 등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광역위생매립장에서는 반입 폐기물 성상조사를 실시해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혼합 반입을 점검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 출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은 상대적으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12개소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민간 위탁처리 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많아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