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시민들이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제79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시민 참여형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화재생존 자가진단,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 안전점검,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홍보 등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방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한다.
이 프로그램은 18개 화재 유형별 자가진단과 OX퀴즈 등 총 396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는 이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 인식과 초기 대처 능력을 점검할 수 있다. OX퀴즈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해당 유형의 이수 스티커를 획득하고, 18개 유형의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정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지역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배부받은 ‘가정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부모와 함께 멀티탭 과부하 사용 여부, 소화기 비치 장소 등 집 안의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에서는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기 및 난방용품 안전 사용법, 가정 내 대피계획 수립 방법 등 필수 안전 정보를 안내하는 전국 동시 불조심 캠페인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방관서 통화 연결음에도 화재 예방 메시지가 활용된다.
시민이 소방관서에 전화를 걸면 ‘꼭! 확인하세요’, ‘집집마다 소화기’ 등 5종의 화재 예방 메시지를 듣게 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안전체험 한마당’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해 시민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스스로 위험 요인을 살피고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일상 속에 안전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다양한 자가진단과 안전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