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1월 3일 광산구 동곡동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 3180톤 매입을 시작한다. 이번 매입은 11월 3일부터 26일까지 광주지역 21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입 물량은 건조벼 2947톤과 산물벼 233톤이며,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두 가지다.

올해부터는 농가의 수확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대금 중간정산금이 40kg 포대당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됐다. 중간정산금은 수매 직후 지급되며, 최종 매입가격은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확정 후 연말까지 나머지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출하 농가는 고품질 쌀 확보와 불이익 방지를 위해 매입 기준과 유의사항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건조벼 출하 시 수분함량은 13~15% 범위를 유지해야 하며, 본인이 직접 생산하지 않은 벼 출하는 매입 계약이 전면 취소된다.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가에 품질 관리와 출하 기준 준수를 당부하고 수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귀숙 도시농업과장은 “동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매입 일정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