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박현수 연구사(공학박사)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갯벌의 이산화탄소 흡수능을 분석한 연구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사는 ‘탄소흡수원 인증을 위한 전남 갯벌 온실가스 흡수능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비식생 갯벌에서 72시간 연속 측정을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능을 확인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 단시간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갯벌의 이산화탄소 흡수와 배출 변화를 장시간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이산화탄소 흡수·배출 특성을 확인해 탄소 흡수량 산정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식생 갯벌의 탄소흡수원 인정과 탄소 흡수량 산정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사는 대기환경 측정 분야에서 ‘오픈 다이나믹 챔버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및 배출량 자동측정시스템’ 특허를 출원했으며, ‘연료별 화력발전시설의 미세먼지 배출특성’ 등 다수 논문을 발표하며 측정기술 개발과 대기환경 개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대기환경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가 발행하는 ‘한국대기환경학회지’는 SCOPUS와 ESCI 등재 학술지다.
이번 수상은 전남 지역 갯벌의 탄소흡수능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 분야에서 지역의 과학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