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자치구별로 운영되던 걷기 앱을 '손목닥터9988'로 통합하고 9월 15일부터 11개 자치구에서 지역 커뮤니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손목닥터9988은 영등포구의 '저녁 걷기', 중랑구의 '등산 선호', 강북구의 '아침 걷기' 등 각 지역의 생활환경과 걷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걷기 미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번 통합으로 자치구별로 운영되던 자체 앱이나 민간 앱 관리 운영비를 연간 약 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시민 300만 명이 가입한 손목닥터9988 플랫폼을 통해 시와 자치구 간 건강 정책 협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걷기 앱 통합과 지역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각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