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9일부터 기업, 학교, 기관 등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강버스 온라인 단체 예약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평일에 한해 마곡과 잠실 선착장에서 운영되며, 예약은 탑승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이용객은 네이버 지도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선착장과 운항 회차, 인원 등을 선택해 사전 결제할 수 있다.

예약 인원은 회차별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이며, 1회차당 최대 30명까지만 예약할 수 있다. 탑승 당일에는 최소 30분 전에 선착장에 도착해 예약 내역 확인과 승선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기존 현장 선착순 번호표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고 단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버스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9월 월간 탑승객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으며, 9월 24일에는 일일 최다 탑승객 7,219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예약과 결제 과정, 현장 승선 절차 등을 점검하고 개선해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이번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규 단체 이용 수요를 확보하고, 사전 예약 인원 파악으로 승선 관리와 현장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평일 이용 수요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한강버스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약과 환불은 탑승 하루 전 23시 59분까지 가능하며, 예약 오픈일은 별도 공지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평일 단체 이용객의 탑승 불편을 개선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단체 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와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한강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