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의 날’을 열고 어린이기자 200명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기자들이 현직 기자에게 기사 작성법을 배우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퀴즈대회에 참여하며 취재 경험을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린이기자들은 서울 곳곳을 누비며 서울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으로 전해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형 퀴즈와 특종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어린이기자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이 서울을 바꾸는 힘이 되며, 이들의 아이디어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친구서울’은 2001년 창간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시 어린이신문으로,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연 6회 발행된다. 2026년 기준 발행 부수는 33만 5천 부이며, 어린이기자단은 서울시 내 600여 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부되는 신문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현재 어린이기자단은 866명이 활동 중이며, 서울의 현장 탐방과 인터뷰, 주요 행사 취재 등을 통해 어린이 시선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기자들이 현직 기자에게 기자의 역할과 기사 작성법을 배우고, 올해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취재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과 어린이기자들이 ‘서울 명소 실루엣 맞히기’ 퀴즈대회에 참여했으며, 모범 어린이기자 10명이 두 팀으로 나눠 서울체력장 종목인 로잉 대결을 펼쳤다.
오 시장은 서울체력장과 펀스테이션 등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운동을 유혹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퀴즈대회 마지막에는 어린이기자들이 함께 모은 뉴스볼을 터뜨리는 ‘특종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이 열리자 “오늘의 특종은 바로 우리!
우리가 서울의 미래!”라는 메시지가 공개되며, 어린이기자들이 서울의 오늘을 기록하는 기자이자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임을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좋은 기자에게 필요한 것은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는 눈”이라며 “어린이기자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이 서울을 더 멋지게 바꾸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기자들이 쓴 기사를 꼼꼼히 읽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