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2026년 2학기에도 서울시 내 초등학교 돌봄 및 교육을 이용하는 학생 5,000여 명에게 국산 제철 과일로 만든 컵과일을 제공하는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성장기 어린이에게 신선한 국산 과일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국산 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다시 시행됐다. 올해 1학기에는 84개 초등학교 학생 6,000여 명에게 컵과일 12만여 개를 제공한 바 있다.

2학기에는 75개 초등학교 돌봄 및 교육 이용 학생들에게 주 1회에서 4회까지, 1회당 150g 내외의 컵과일 형태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컵과일은 친환경농산물(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품목을 우선 공급하며, 이번 2학기에는 샤인머스캣과 배 등 제철 과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업체 중 현장 검증을 거쳐 위생과 공급 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농가에서 확보한 원물을 위생적으로 가공해 학교 현장까지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다.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학교별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서울시 친환경급식과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평생교육국 이해선 국장은 "성장기 초등학생들이 질 좋은 국산 과일을 제공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학교가 과일간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