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8일 서울숲 야외무대와 공원여가센터 일원에서 ‘청년 가족 건강食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제철채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건강 요리를 선보이고 시민들은 이를 맛보며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하고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요리경연대회, 건강 먹거리 마켓,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개막행사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열리는 청년 요리경연대회 ‘셰프와 함께하는 청년 건강 식탁’이다. 시금치, 배추, 고구마, 버섯 등 10월 제철채소를 활용해 사전 레시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10명이 현장에서 요리 실력을 겨룬다.

셰프와 시민 심사위원이 맛과 아이디어를 평가해 최종 우수 메뉴 3개를 선정하며, 참가자들이 게임을 통해 ‘특별 재료’를 획득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건강 먹거리 마켓도 열린다. 헬시밀, 천연 조미료, 균형 영양 음료, 웰니스 식품, 비건 디저트 등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선보이며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품과 건강한 식생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건강 꽉! 잡기’, ‘내 도시락에 건강 채우기’, ‘칼로리를 부탁해’ 등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건강한 식습관을 배울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이색 체험도 마련된다. 당근, 감자, 연근 단면에 물감을 묻혀 포토월을 꾸미는 ‘채소 콕콕 낙서장’, 채소·과일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알록한끼 타투존’, 다양한 스탬프로 반다나를 꾸미는 ‘나만의 건강 반다나 제작소’ 등이 운영돼 가족과 친구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대에서는 가족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관리가 아닌 맛있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선택으로 받아들이길 기대한다.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점이나 외식 시 채소, 통곡물, 콩·두부 등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선택하고 당류가 많은 식품은 줄이는 등 ‘오늘의 한 끼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드는 작은 선택’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 누구나 사전 및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도 요리경연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청년이 직접 만들고 맛보며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하는 자리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이 즐거운 일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