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026 광화문 빛모락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22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기념으로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준공된 감사의 정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돼 광장 전체가 무대가 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인문학 강연회, 놀이마당, 감사의 정원 체험,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인문학 강연회는 광화문 역사 전문가인 서울시립대학교 신희권 교수가 참여하며, 24일 오후 5시 감사의 정원 무대에서 어린이 100명을 초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신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24일과 25일에는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어린이, 문학, 교양 분야 작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감사의 정원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노벨퀴즈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면 손글씨 작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다.

지난해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11월에는 광화문광장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빛모락 스토리투어'가 시작된다. 대상별 맞춤 해설 투어와 야간 투어로 구성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광장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12월에는 어린이 대상 야외 탐험형 게임 '빛모락 미션게임-어린이 역사 탐험대'가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광장 곳곳을 돌며 역사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고 완수 시 기념품을 받는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강석 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계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