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루프탑에서 ‘노을투어’ 프로그램을 총 1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노을투어에 라이브 음악과 싱잉볼 명상을 더해 지붕 위에서 가을 노을과 함께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는 은빛 곡면 지붕 위를 걸으며 변화하는 하늘과 서울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금요일에는 싱어송라이터와 플루티스트가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토요일에는 싱잉볼 울림과 함께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요일 공연은 DDP 어울림광장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방문객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안내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사전 예약은 DDP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허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요일 ‘DDP 루프탑: Sound’와 토요일 ‘DDP 루프탑: Pause’로 나뉘어 각각 음악과 명상 체험을 제공한다. 금요일에는 문상희, 큐림, 이슬기 등 싱어송라이터와 플루티스트가 회차별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토요일 명상은 보라와 정유선이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루프탑에서 가을 하늘과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속도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DDP 루프탑투어는 기존 건축투어에 이어 서울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 시작된 DDP 건축투어는 지금까지 약 4천 회 운영되며 10만 4천 명이 참여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 투어는 건축적 가치를 시민의 문화적 가치로 확장한 사례로, 서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