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이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가을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운동, 음식, 음악,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행사로, 한강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026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비롯해 '서래섬 피크닉 콘서트',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사각사각예술축제'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축제를 준비했다.

잠원한강공원에서는 이색 운동과 요리 체험,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며, 여의도에서는 종이비행기 대회가 열린다. 서래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잠실에서는 창작 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들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터와 수상 레저도 마련된다.

'2026 한강페스티벌_가을'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 수상과 7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아침에는 리듬 트레이닝, 파운드 핏, 슬라이딩 보드 등 이색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편의점 식재료로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한강한끼' 체험도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뮤지컬 갈라쇼 'ON 스테이지: 한강에 별이 뜨면'에서는 대학생과 뮤지컬 배우들이 다양한 넘버를 선보인다.

강서한강공원 어린이놀이터 옆에서는 짚라인과 몽키 클라이밍 등 모험 놀이가 펼쳐지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청년 셰프 20팀이 참여하는 K-푸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무소음 요가와 가을 생태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래섬 피크닉 콘서트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진행된다.

어쿠스틱, 재즈,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꽃 키링, 향기 엽서 만들기 체험, 피크닉 푸드 마켓이 함께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10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202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가 열린다.

제16대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와 현장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며, 올해는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해 결선이 생중계된다. 세계 대회 우승자들의 시연과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시민 참여가 가능하다.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는 10월 17일 '사각사각예술축제'가 열린다.

14개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과 공연, 시민 참여 거리 경연, 보드게임 형식의 아트 퀘스트,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자개 소품 만들기, 예술심리 프로그램, 한국무용 미션, 시아노타입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10월 한강 축제 기간 방문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특히 한강버스를 이용하면 축제장으로 가는 길부터 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을 한강에서 운동과 도전, 맛있는 먹거리, 음악과 예술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