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 한성백제박물관점’이 36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고 교감하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공간은 영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갖추어 어린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6월 9일 정식 개관한 이 키즈카페는 올해 1월부터 9월 16일까지 총 365회 운영되며 4,949명이 이용했다.
신규 이용객 유입으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전체 이용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영아 이용자는 2,182명, 보호자는 2,76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박물관 이용객은 지난해 8만8,004명에서 올해 13만4,835명으로 늘었다. ‘서울형 키즈카페 한성백제박물관점’은 36개월 미만 영아 전용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루빅스 큐브에서 착안한 다채로운 큐브형 체험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영아가 직접 움직이고 만지고 쌓으며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영아의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은 물론 호기심, 문제해결력, 창의력, 균형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보호자와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는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도 증진된다.
이용 가족들은 집 가까운 곳에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 좋은 특별한 키즈카페가 생겨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쾌적하고 깔끔한 시설과 알록달록한 큐브 체험물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평가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키즈카페 정식 개관 100일을 맞아 9월 16일 영아와 가족 관람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용객들은 기념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고, 아이의 이름과 방문일, 키즈카페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적은 기념엽서에 사진을 담아 가족만의 방문 기록으로 남겼다.
앞으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키즈카페에 더욱 풍성한 문화·교육·행사 콘텐츠를 마련해 영아 동반 가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영아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자 보호자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과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개관 이후 많은 가족이 키즈카페를 찾아주어 새로운 가족 문화공간으로서 의미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영아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머물며 함께 놀고 배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