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신속통합기획으로 변화할 우리 동네의 미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9월 21일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작구와 은평구에서 '찾아가는 신속통합기획 전시'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계획 내용과 건축 모형, 영상 자료를 주민 생활 가까운 공간에 전시해 주민들이 별도의 전시장 방문 없이도 우리 동네 정비계획과 변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각 지역의 신속통합기획 내용과 건축 모형, 시각 자료를 함께 선보인다.
도면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계획을 모형을 통해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서울시, 자치구, 전문가가 함께 지역 미래를 고민하며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정비계획 방향을 마련하는 공공지원 제도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물 배치와 높이, 도로·공원·보행 등 지역 변화 모습을 건축 모형과 시각 자료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동안 구역별 주민설명회에서 활용한 건축 모형을 주민 생활 공간에 일정 기간 전시해 더 많은 주민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전시는 9월 도봉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동작구와 은평구에서 이어진다. 각 자치구별로 해당 지역 신속통합기획 계획 내용과 건축 모형, 영상 등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과 전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신속통합기획 아카이브'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는 총 314개소이며, 이 중 200개소의 기획이 완료됐다. 아카이브에서는 대상지별 지역 현황과 주요 계획 내용, 추진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구역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을 친숙하게 접하고 우리 동네 현재와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운영 성과와 관람객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전시 대상과 운영 방식을 확대·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계획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도면이나 자료만으로는 우리 동네 변화가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동네 계획과 미래 모습을 쉽게 만나고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