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는 9월 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북서울꿈의숲 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창녕위궁 재사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창녕위궁 재사는 조선 순조의 사위인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로, 일제강점기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일본의 남작 작위를 거절하고 순국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건축물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오감 만족 체험 마당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릴레이 숲속 콘서트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감 만족 체험 마당에서는 석고 피규어 아트, 테라리움 만들기, 아트램프 공예, 바다유리 공예, 데코덴 공예 등 5가지 감성 공예 프로그램이 현장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유료 운영되며,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데코덴 공예는 생크림 접착제와 파츠를 활용해 폰케이스, 액자, 거울, 필통 등 소품을 꾸미는 공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창녕위궁 재사 안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락밴드 영스타, 어린이 벨리댄스 누리키즈, 바이올리니스트 유주의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통기타 듀엣 율리제라, 오카리나·팬플룻 연주 이솔이, 테너와 소프라노 듀엣 최문성·김정운의 성악 공연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북서울꿈의숲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선선한 9월, 푸른 숲과 한옥이 어우러진 북서울꿈의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