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24 2022~2026 시공능력평가 데이터 검증
순위 변화와 평가액 변화는 확인됐다…그러나 원인 추정은 멈췄다
KNT24 데이터 분석 │ 우리는 숫자가 말하는 것만 보도한다
5년 동안 건설사 순위는 크게 바뀌었다.
그러나 숫자만으로는 그 이유를 모두 설명할 수 없었다.
지난 5년 동안 국내 건설업계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적지 않은 변화를 보였다.
KNT24가 구축한 「시공능력평가 5개년 Master Dataset(v1.1)」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Top100 기업 500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승과 하락이 반복됐고, 상위권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KNT24는 이번 기사에서 순위 변화의 원인을 단정하지 않았다.
순위와 평가액 변화는 국토교통부 공식자료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개별 기업의 사업구조 변화나 PF 영향, 특정 사업부문의 성과가 순위 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는 공식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먼저 분석 기준을 공개한다
이번 분석은 다음 기준을 적용했다.
- 비교 대상: 2022년과 2026년 모두 시공능력평가 Top100에 포함된 기업
- 순위 변화: 2022년 대비 2026년 순위 변동
- 평가액 변화: 절대 증가액과 증가율을 각각 계산
- 신규 진입·이탈: 사명 변경과 합병은 제외하고 실제 신규 진입·이탈만 별도 관리
KNT24는 사명 변경을 신규 진입으로 계산하지 않았으며, 법인 동일성이 확인되지 않은 항목은 VERIFY_REQUIRED 상태로 유지했다.
순위가 오른 기업들
5년 동안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한 기업군에서는 자이에스앤디, 금광기업, 동문건설, 효성중공업, 쌍용건설 등이 눈에 띄었다.
이들 기업은 순위 상승과 함께 평가액 증가도 확인됐다.
그러나 순위 상승 자체가 특정 사업 성공이나 특정 정책의 결과라고 단정하지 않았다.
공식 사업보고서와 공시자료에서 확인된 사실만 반영했으며, 사업부문별 영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한 항목으로 분리했다.
순위가 내려간 기업들
반대로 보광종합건설, 금성백조주택, 중흥토건, 아이에스동서, 금호건설 등은 순위 하락이 확인됐다.
순위와 평가액 변화는 공식자료로 확인됐지만, PF나 주택시장 변화가 직접 원인이라고 결론 내릴 근거는 확보되지 않았다.
따라서 KNT24는 '순위 하락'과 '원인'을 구분해 보도했다.
신규 진입과 이탈은 따로 봐야 한다
이번 분석에서 신규 진입과 이탈은 별도 항목으로 관리했다.
단순 사명 변경이나 합병은 신규 진입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법인 동일성을 확인한 뒤 실제 Top100에 새롭게 포함된 경우만 신규 진입으로 분류했고, 반대로 실제 순위권을 벗어난 경우만 이탈로 처리했다.
이러한 정규화 과정을 거친 결과, 5년 연속 Top100을 유지한 기업은 71개사였고, 신규 진입과 이탈은 84건으로 집계됐다.
공식자료가 확인하는 사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확인된 사실은 명확하다.
- 시공능력평가 순위
- 평가액 변화
- 전년도 대비 순위 변동
- 공식 공시에 나타난 대표사업
- 확인 가능한 사업구조 변화
이 항목들은 모두 국토교통부와 기업의 공식자료를 통해 검증했다.
공식자료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
반면 다음 항목은 확인되지 않았다.
- PF 영향
- 특정 사업부문과 순위 변화의 직접 인과관계
- 개별 사업 성공이 순위 상승에 미친 영향
- 특정 사건 하나가 순위 하락을 만들었다는 주장
KNT24는 이 부분을 추정하지 않았다.
KNT24 DATA CHECK
확인된 사실
✔ 시공능력평가 순위 변화
✔ 평가액 변화
✔ 국토교통부 공식 공시
✔ 확인 가능한 사업구조 변화
추가 검증 필요
□ PF 영향
□ 사업부문과 순위의 직접 인과관계
□ 비공식 업계평가
□ 단일 사건의 영향
KNT24 POINT
이번 기사의 핵심은 '누가 올랐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확인됐는가'다.
순위 변화와 평가액 변화는 검증했지만, 원인은 공식자료가 확인한 범위 안에서만 설명했다.
KNT24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추정하지 않는다.
기자수첩
순위표는 숫자를 보여준다.
데이터는 변화를 보여준다.
그러나 검증은 그 변화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확인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한계였다.
공식자료는 순위를 말해준다.
그러나 모든 원인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KNT24는 이번 기사에서 원인을 추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숫자를 많이 보여주는 언론이 아니라, 숫자가 어디까지 말할 수 있는지를 구분하는 언론이 되고자 한다.
KNT24 DATA NOTE
본 기사는 KNT24 Master Dataset v1.1과 CAP-004·CAP-005 취재·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했다.
모든 순위와 평가액은 국토교통부 공식자료를 기준으로 검증했으며, 기업별 사업구조·PF 영향·사업부문과 순위 변화의 직접 인과관계는 공식자료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 VERIFY_REQUIRED 또는 NOT_ESTABLISHED 상태로 관리했다.
KNT24는 공식자료가 확인하지 않은 내용을 기사에서 추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