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형 산후조리 서비스인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5개소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6월 8일 도봉, 양천, 강서, 강동구 4개소를 시작으로 7월 20일 금천구 VIP 산후조리원이 추가 지정되면서 이용 기회가 확대됐다.

시범사업 첫 달 131명이 이용했고, 4개소는 올해 예약 538명을 조기 마감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서울시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추가 이용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이며, 취약계층과 다자녀·다태아 산모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운영 기관은 인력과 시설, 감염관리 역량 등 전문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표준화된 운영 지침을 제공한다. 참여 기관 입구에는 전용 현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운영 모델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건강국 조영창 국장은 민간 서비스와 공공성을 결합한 이 모델을 통해 출산가정이 안심할 수 있는 산후조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