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6년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환경 실무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이공계 청년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의 직무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이공계 전공 청년 46명을 대상으로 최대 18개월간 시험·검사 및 연구 업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식품, 의약품, 대기, 수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분석 장비 운용과 데이터 처리 등 실무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키운다.
참여자들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및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하는 식품 안전성 검사 업무를 보조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질 측정, 하천수와 지하수, 토양 오염 물질 분석 등 대기·물환경 분야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수인성 감염병, 호흡기 바이러스, 식중독균 등 병원체 유전자 분석과 실내공기질 검사, 석면 조사, 미세플라스틱 분석 등 생활환경 분야 업무도 수행한다. 연구원의 홍보 분야에서는 연구 성과와 보건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는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한다.
연구원은 참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유전자 증폭 장비 등 주요 분석 장비의 원리와 활용법을 교육하고, 식품 제조 산업체 현장 견학을 통해 생산과 품질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 경험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자 14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공고는 7월 23일부터 서울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청년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에 맞춰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 보건·환경 분야를 이끌 이공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보건환경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