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오전 11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새마을금고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산새마을금고 마음점빵 조성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박수용 부산새마을금고 협의회장, 김덕규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새마을금고는 이날 5천만 원의 기부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통합지원 거점공간인 ‘마음점빵’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음점빵은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자가진단을 통해 고립과 은둔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비대면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전문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부산청년미래센터, 구군, 복지관 등 민관 네트워크와 연계해 심층 서비스도 지원한다.
1973년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온 금융 협동조합이다. 저축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고립과 은둔 문제 지원은 당사자를 발견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마음점빵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함께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마음점빵 조성과 운영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사회로 나와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새마을금고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