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4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제21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수산물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동북아 수산물 유통·통상 거점 조성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수산 허브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시, 해양수산부, 국립부경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와 해양수산부, 대학, 연구기관, 수산 유통 관련 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수산물 공급망 확대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뤘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봉태 국립부경대학교 교수가 ‘수산물 물류의 세계적 흐름’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동북아 Fish hub 구축을 위한 수산물 공급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강준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부, 시, 연구기관, 업계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수산물 공급망 확대와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토론에는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홍순헌 부산시 정책협치특별보좌관,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 장하용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병염 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 이상하 ㈜선경 대표가 참여했다. 포럼과 연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국제수산EXPO 행사장에서 수산정책포럼관을 운영하며 부산 우수 수산물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이 부산의 수산물 유통·통상 경쟁력을 높이고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수산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민 부산시 해양수도전략실장은 이번 포럼이 산·학·연·관이 모여 부산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이 글로벌 수산 물류·통상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업계와 협력하고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