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간 개선 사례를 선보였다.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개선 사업은 휠체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낮아진 접수대 설치와 넓어진 통로, 밝아진 조명으로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접수부터 진료까지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이번 디자인 개선은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병원, 무료급식소, 주차장, 주거시설 등 4개 기관 5개 공간에 대한 추가 개선이 예정돼 있으며, 관련 내용은 11월 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 내에서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