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도농 상생 교류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16개의 판매부스가 마련되어 강화를 비롯한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쌀,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지역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방문객을 위한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9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배송 가능 지역은 강화·옹진·영종을 제외한 인천 지역이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소외계층 시민들도 부담 없이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체험부스 2곳에서는 인삼고추장 만들기와 쑥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박중우 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장터는 인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다변화를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유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가와 시민이 함께 이로운 도농 상생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