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6년 추석을 맞아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가락몰의 평균 비용이 22만 8천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보다 21.6%, 전통시장보다 7.0%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 서울시 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몰 등 총 25곳에서 추석 성수품 34개 품목의 구매비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유통업태의 평균 구매비용은 전년 대비 5.1% 상승했으며, 품목별로는 채소류가 14.7%, 축산물이 7.4%, 수산물이 6.2%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올해 폭염의 영향으로 무, 애호박, 도라지 등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과일류와 가공식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가락몰이 비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유통채널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