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5일 민선9기 206개 읍·면·동 현장 소통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방문해 시민 생활 현장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구·군 및 시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생활밀착형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시민 곁에서 답을 찾고 변화로 응답하는 행정’을 206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대해 시와 구·군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최근 관광객이 증가한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 주차장, 안내 표지판,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시민 불편 사항을 세밀히 살폈다. 이날 전 시장은 이수봉 연제구 부구청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연제구와 부산진구의 주민 민원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연제구에서는 온천천 이섭교 보수·보강,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바닥 교체, 황령산 정상 체육시설 화장실 교체 등 시민 체감 지역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황령산 일원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전면 철거하고 쾌적한 무방류 친환경 화장실로 교체할 계획이다. 부산진구에서는 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 서면역 4번 출구 보도 및 서전로 일원 도로 정비, 범천2동 절골 마을길 침하 지반 정비 등 주민 편의와 직결된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전포사잇길에서는 청년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명품 도로 조성을 위한 예산 지원 등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전 시장은 가야공원 인근 착한가격업소인 ‘가야포차선지국밥’에서 부산진구청장 및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가지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식당은 대학가 앞에서 착한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시장은 식당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에서 특별 제작한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전달했다.

전재수 시장은 “동네 구석구석은 물론 산꼭대기까지 주민 의견이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206개 읍·면·동 구석구석과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응답하는 행정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