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 6개국 도시철도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2026년 해외 도시철도 관계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을 추진 중인 국가의 핵심 정책 결정권자들이 방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를 촉진하는 비즈니스 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해외 도시철도 관계자 초청 연수를 지속하며 각국과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3년간 연수 참여국에서 약 3조 원 규모의 도시철도 사업을 국내 기업들이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의 정책 외교가 국내 철도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서울교통공사, 신분당선 및 우이신설선 현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차량 제작공장 등 K-철도의 밸류체인 전반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가 구축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와 신뢰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각국 도시철도 발전과 국내 우수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강력한 교두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