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5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마지막 날에 약 400m 길이의 ‘치킨 테이블’을 조성하는 ‘잠수교 치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치킨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는 전국 각지의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참가사를 10월 7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사들은 잠수교에 마련된 치킨 테이블에서 약 2천 명의 방문객에게 치킨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마지막 날에는 치킨을 주제로 한 상생형 프로그램을 통해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나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수수료는 참가사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에서 치킨을 판매하는 음식업 또는 식품접객업으로 영업신고를 완료하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업체다. 신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월 8일에는 사업설명회가 개최돼 행사 기획 방향과 운영 방안이 안내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잠수교 위에 조성되는 400m 규모의 치킨 테이블은 이번 행사가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설치물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맛잘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잠수교 전면 보행화 전 마지막 뚜벅뚜벅 축제에서 치킨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즐기고 외식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