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물 에너지신고·등급제 시행 3년차를 맞아 총 7,604개 동의 건물이 전기, 가스, 지역난방 사용량 신고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평가를 받은 건물의 절반 이상이 A·B 등급을 받아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보였다. 민간 건물의 참여율은 2024년 14.5%에서 2026년 38.4%로 3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서울시는 A·B 등급을 받은 우수 건물을 ‘서울형 저탄소 우수건물’로 선정해 시상하고, 저등급 건물에 대해서는 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제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등급화한 사례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건물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저탄소 건축물 확산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