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개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부터 골목상권 육성, 지역 맞춤형 정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신보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지역상생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상생·협력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 전역의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지원을 골목상권과 지역 단위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신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금융지원과 경영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긴급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형 안심통장’을 신설하고 창업부터 성장, 위기극복, 재도전까지 사업 단계별 경영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영세상권 발굴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지원으로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해 상권의 지속 성장을 도왔다.

지역 고유 자원과 개성을 살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도 추진해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유입을 이끌었다.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민·관·공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의 애로와 정책수요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데이터와 상권분석을 활용해 자치구별 맞춤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이로써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 기반을 넓혔다.

종합지원을 받은 업체 매출은 보증만 지원받은 업체보다 4.9%포인트 상승했고, 골목상권 육성사업 참여 상권은 미참여 상권 대비 유동인구가 13.1%포인트, 체감 매출액은 7.9%포인트 증가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지원 상권의 매출액 증가율은 미지원 상권보다 17.68%포인트 높았다. 서울신보는 앞으로 상담정보와 상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지역별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소상공인 정책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장혁 사업전략부문 이사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과 지역에 필요한 해법을 꾸준히 고민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