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제빵기업 고려당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서울빵’ 2,000개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9월 17일 서울시 여성가족실 마채숙 실장과 고려당 홍인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서 ‘고려당-서울시아동복지협회 추석맞이 서울빵 기부전달식’이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서울빵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서울시 내 34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409명의 아동들에게 배분됐다.
고려당은 1945년에 설립된 전통 제빵기업으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빵’을 개발·판매 중이다. 이번 나눔은 기업이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당 함량을 줄인 ‘서울 단팥빵’과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은 ‘서울 통밀브레드’ 2종이 출시됐으며, 7월에는 ‘서울밤단팥빵’이 추가로 출시돼 현재까지 3종의 서울빵이 12만 개 이상 판매됐다.
홍인성 고려당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와 함께 만든 서울빵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빵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가치를 담은 굿즈를 개발해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고려당의 기부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아이들에게 ‘나를 응원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고려당이 협력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