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2026년 서울특별시 청년상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성장특별시 서울을 대표하는 이번 청년상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신설된 시민상이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청년정책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 재능봉사,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은 가족돌봄청년 당사자로서 관련 정책 제안과 권익 옹호,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온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주빈 씨(여, 28세)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가족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회와 국회 토론회에 참여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개선에 힘썼다.
또한 방송과 강연, 공공행사 진행 등 다양한 공공소통 활동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서울청년봉사단, 의료통역, 배리어프리 활동 등 사회공헌과 청년·청소년 대상 스피치 및 진로 교육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은 박강기 서울광역청년센터 매니저, 이석원 씨, 정다연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박강기 주임(남, 31세)은 청년수당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자신의 청년수당 참여 경험을 정책에 반영해 청년정책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석원 씨(남, 38세)는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의 시각에서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며 인식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정다연 스탁키퍼 주임(여, 34세)은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청년정책의 가치와 효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우수상 수상자 8명은 IT 개발자, 심리상담사, 재무설계사,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성장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심리상담 지원, 맞춤형 재무 상담, 환경 캠페인 기획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청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썼다.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식은 9월 19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하며, 각 자치구와 청년센터에서도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박주희는 “올해 청년상 수상자들은 자신의 성장과 성취를 넘어 다른 청년의 성장과 사회공헌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이 또 다른 청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상은 서울 청년들의 도전과 성취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가능성과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