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의 기술력을 국제학술대회에서 알린다. 올해부터 서울시 내 12개 노선과 164개 시설물에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전면 확대 적용해 '데이터로 관리하는 도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서울시설공단은 2026년 인천에서 열리는 IABSE Congress에 참가해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의 전면 확대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한다. 특히 정릉천 고가도로에 적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은 시설물 수명을 29년 연장하고 약 1,2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과학적 자산관리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여는 서울시의 스마트 인프라 관리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