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도심 내 방치된 유휴지와 노후 공간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행복정원 14곳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관 주도형 녹지 조성에서 벗어나 시민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정원의 개념, 식재 방식,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정원 주제 선정부터 설계, 조성까지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조성된 행복정원 14곳은 평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방치돼 있던 공간이었다. 전문 정원 작가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이 각 공간의 여건에 맞는 정원을 함께 만들었으며,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들이 시민들이 휴식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행복정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의 정원 문화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녹지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