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9월 18일 오후 2시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더 건강한 도시, 서울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2026년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 서울의 핵심 정책 의제를 공론화하고 전문가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민선 9기 서울시정 핵심 의제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를 기획해 주요 쟁점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시민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지원하는 도시 환경과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체계를 함께 살펴본다. 김성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더 똑똑하게 시민일상을 돌보는 내 손안의 건강주치의’를 주제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와 공공 건강 프로그램을 연계한 서울형 통합 건강관리체계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조용준 씨에이조경기술사무소장은 ‘시민 누구나 더 건강하고 활력적인 도시 생활권’을 주제로 운동, 쉼, 의료 등 건강 기반시설을 생활권 단위에서 연계하는 건강활력생활권 조성 모델과 공간 전략을 제안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박효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 의료,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은정 계명대 교수, 박은영 서울의료원 AI건강파트장, 손창우 연세대 교수, 최동아 한양대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 건강관리 정책과 서비스 연계,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과 오프라인 건강 인프라 연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활력생활권 조성 모델과 실행 전략 등을 논의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도시 건강 문제는 개별 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디지털 건강관리, 생활환경, 지역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서울형 건강정책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책포럼이 시정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론화해 후속 연구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