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약계층 보호 강화와 무더위쉼터 운영 등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노숙인, 쪽방주민,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맞춤형 보호를 제공하고 야외 및 이동노동자에 대한 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 4천여 곳을 운영하며 해피소, 그늘막, 도로 물청소 등 생활권 폭염 안전망도 확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무더위 대피공간과 밤더위 대피소를 제공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폭염특보 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와 에너지바우처를 연계해 지원한다. 야외 및 이동노동자 보호도 강화한다. 건설공사장, 공공일자리 사업장, 환경미화 등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 중지 기준을 마련해 폭염경보 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중지한다. 이동노동자쉼터 30곳을 운영하며 얼음물 생수 약 10만 병을 지원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쓴다. 생활권 폭염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한다.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4천여 곳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시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지하철 1~8호선 21개 역사에 동행쉼터 40개소를 운영하며 25개 자치구별로 폭염 응급대피소도 지정해 24시간 개방한다.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도 강화해 냉방 상태와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한다.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해 쿨링로드 19곳, 쿨링포그 240여 개소,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한다. 서울형 야외 무더위 대피공간 해피소 14개소를 운영 중이며 쿨루프 사업으로 노후주택과 복지시설 옥상에 태양열 반사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낮춘다. 도로 물청소도 주요 간선도로 2,163km 구간에 하루 1~2회 실시하며 폭염특보 시에는 6회 이상으로 늘린다.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서울시와 자치구가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응급실 71개소와 연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도 운영하며 소방 구급대와 펌뷸런스에 응급처치 물품을 비치해 신속 대응한다. 재난문자, 서울시 누리집,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하며 이상 증상 시 즉시 휴식과 의료기관 도움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