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시간 경제활력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핵심적으로 육성 중인 ‘서울 달빛야장’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달빛상품권’을 발행한다. 이 상품권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앱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6개 야장 상권과 해당 행정동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통합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 달빛야장’은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연계해 저녁 시간대 시민들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6개 상권을 선정했으며, 이번 상품권 발행과 통합 브랜드 도입을 통해 시민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상 상권은 건대맛의거리(광진), 상봉먹자골목(중랑), 창동역상점가(도봉), 사당1동 먹자골목(동작), 사당오락 달빛야장(관악), 신사 세로수길(강남) 등 총 6곳이다. 이번 상품권은 달빛야장 6개 상권뿐 아니라 각 상권이 속한 6개 행정동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할인 혜택이 주변 골목상권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 가능 지역은 광진구 화양동, 중랑구 상봉2동, 도봉구 창4동, 동작구 사당제1동, 관악구 남현동, 강남구 신사동 등이다. 달빛상품권은 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제한 업종으로는 입시학원, 부동산업, 주류도매업 등이 포함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총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미사용 시 전액 취소가 가능하고,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불이 불가하다.

상품권 구매 및 사용 방법, 가맹점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페이+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달빛상품권 할인 발행으로 시민 부담을 줄이고, 달빛야장 방문과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품권을 계기로 늘어난 방문객들이 인근 골목상권으로 발길을 이어 야간 시간대 소비가 주변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서울 달빛야장’ 통합 상표 이미지(BI)를 새롭게 선보였다. 6개 야장 상권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새 BI는 달빛상품권 가맹인증 스티커 등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야장 운영 시 안내, 홍보, 시설물 등에 공통 활용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BI는 어둠 속 작은 빛들이 모여 하나의 달을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해 서울 곳곳의 상권과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돼 ‘서울 달빛야장’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는 BI를 통해 개별 상권의 고유 매력을 살리면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통일성을 높여 시민들이 저녁에도 즐겨 찾는 서울 대표 야간상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달빛상품권은 시민들이 할인 혜택을 누리며 서울 곳곳 골목상권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새 BI와 연계해 야간 소비를 촉진하고, 달빛야장에서 시작된 소비가 인근 골목상권까지 확산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