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 네이버페이, 네이버와 협력해 총 68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서울시 야간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서울 달빛야장’에 소재한 사업자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게 보증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이 50억 원, 네이버페이와 네이버가 5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특별보증이 신설됐다.
우대 대상이 아닌 서울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일반 한도로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1일 중랑구 상봉 먹자골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랑구청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하나은행장, 네이버페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전체 특별보증 중 62.5억 원은 중랑구 소재 사업자 지원에 활용되며, 하나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빛야장 내 청년 창업기업을 ‘1호 지원기업’으로 지정해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첫 사례도 발표됐다. ‘서울 달빛야장’은 서울시가 도심 상권의 활력을 골목상권까지 확장하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지역 먹거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와 안전·편의시설 조성,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는 대표 야간명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강남구 세로수길,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동작구 사당 1동 먹자골목,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등 6곳이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의 야간상권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 상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 기관들은 앞으로도 금융지원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