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9시 4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아이벡 쥬누샬리예프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무역, 경제, 과학, 문화, 교육, 도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부서 간 협의와 대표단 교류, 주요 행사 상호 참여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과 비슈케크는 지난해부터 인재 유치, 문화 교류 행사, 교통 정책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서울의 도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비슈케크시를 ‘서울 ODA 챌린지’ 대상 도시로 선정해 현지에 ‘서울체력장’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력 측정 장비와 운영 시스템 구축, 현지 인력 교육과 노하우 전수도 추진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비슈케크가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서울과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 행정, 교통, 문화 및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