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운영하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이 지난 7월 25일 강화도 일대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강화 역사 기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남성 육아 활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빠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강화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예절 교육과 다도 체험을 진행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차를 채워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려 전통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오감 체험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 유적지와 강화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선사시대 역사와 자연 생태를 탐방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았다. 참가자 이성운 씨는 "아이와 함께 차를 마시고 전통음식도 만들며 깊이 소통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자연사와 강화 역사 현장까지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주말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인천 지역 대표 아빠 육아 커뮤니티로, 초등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가입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8월 8일 전통 자개공예 체험과 9월 12일 '2026 아이사랑 한마당' 개최 등 현장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함께육아 가치 확산과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