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2026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시민 버스커 14팀이 경연을 펼친다. 서울시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서울거리공연단 150개 팀은 광화문광장, DDP, 덕수궁 돌담길, 서울숲, 여의도 한강공원 등 50여 곳에서 1,5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참가 신청은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가능하며, 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14팀이 선정되며, 결과는 11월 5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은 11월 15일 DDP 어울림광장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치고,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2027년 서울거리공연단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거리공연단 식전 공연과 지난해 우승팀 ‘라온앙상블’ 축하공연, 악기 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본부 민수홍 본부장은 “서울 곳곳을 음악으로 채운 거리공연단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서울거리공연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의 주인공이 되어 서울의 가을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