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4일 토요일, 새롭게 단장한 노들섬 수변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서울이 들려주는 좋은 음악 이야기’로, 대중적인 아티스트부터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레전드 가수까지 다양한 음악을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019년 시작된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음악축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도 노들섬에서 열린다.
노들섬은 2030년까지 ‘노들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지난 9월 수변부 공사가 완료되어 개방됐다. 본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하며 퓨전 록, 발라드,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서울형 뮤직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추다혜차지스, 너드커넥션, 권진아, 옥상달빛, 폴킴, 김창완밴드이며, 사전 공연에는 글(GLL)이 참여한다.
공연 외에도 한국대중음악상과 협업한 음반 전시와 청음존, 버스킹 공연, 뮤직 토크쇼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낮 12시부터 노들섬 노들스퀘어에서 운영되며 포토부스와 노래방도 함께 제공된다. 세부 일정은 서울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공연은 현재 표가 매진됐으나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개방 공간에서 입석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라이브서울’을 통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9월 30일 선착순 예매는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다자녀 가족, 사회적 약자, 외국인 관객을 위한 전용 관람석인 ‘서울사랑동행’석도 조기 마감됐다. 노들섬은 서울 도심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공연과 전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첫 단계인 수변문화공간은 지난 9월 18일 개방됐으며, 새로 조성된 정원과 1.5km 순환 산책로에서 한강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정원’과 섬 동·서측을 연결하는 ‘하늘예술정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2030년까지 수변, 지상, 공중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명소로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문화본부 민수홍 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서울의 대표 가을 음악축제이자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노들섬에서 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좋은 음악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