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광나루한강공원과 잠원한강공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2026 한강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 음악, 놀이, 체험 등 가족 구성원 각자의 취향을 한자리에 모은 '한강 모음집'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총 6회에 걸쳐 행사가 진행되며, 잠원한강공원에서는 10월 9일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 주민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잠원한강공원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을 통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가을 나들이에 적합하다. 행사장에는 7,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수변독서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롤러코스터 등 놀이존, 책과 만들기 체험을 결합한 체험존,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도서는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 힐링 에세이, 여행, 취미·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놀이존에서는 탁구공 빙고, 협동 우드타워, 굴렁쇠, 어린이 농구대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말마다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동화작가의 북토크, 재즈 협연, 클래식 공연, 마술쇼, 가을밤 영화 상영, 독서 골든벨, 젠가대회, 재즈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잠원한강공원에서는 오케스트라, 중창, 봉산탈춤, 퓨전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 주민이 함께하는 무대로 선보인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감상과 가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취향 책갈피'가 운영된다. 음악 책갈피에서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신청곡을 남길 수 있으며, 놀이 책갈피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등 전체 이용가 게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놀이와 체험을 하며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라며, 선선한 가을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세부 프로그램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