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15개 팀이 지난 6개월간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 활동을 펼쳤다. 9월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에서는 15개 팀 190여 명이 축제 다회용기 9만 개 사용, 종이영수증 414kg 감축 등 구체적인 성과를 공개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소재 대학생과 지역 기반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여 팀들은 축제장 일회용 컵을 다회용기로 전환하고, 버려지던 병뚜껑 1,200개를 마라톤 메달로 재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자원순환 시도를 진행했다. 동국대 에코코 팀은 축제에 다회용기 제도화를 추진해 9만여 개를 사용했고, 이화여대 Ecube 팀은 다회용기 대여 부스를 운영해 3,880명이 이용했다. 건국대 CES 팀은 종이영수증 감축과 우유팩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으며, 숙명여대 SEM 팀은 병뚜껑으로 교내 마라톤 메달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의류 기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세제 리필스테이션 도입, 환경교육 보드게임 개발 등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실천 활동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자원순환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건국대 CES 팀을 대상, 동국대 에코코 팀을 최우수상, 이화여대 Ecube 팀을 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심사는 폐기물 감축 성과, 혁신성, 협력 정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축제장과 기숙사, 학생식당의 환경을 실제로 변화시켰다”며 “서울시는 이 변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