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구로·금천 G밸리 일대에서 '2026 G밸리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며,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뉘어 약 한 달간 다양한 문화와 산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밸리에는 1만 5천여 개 기업과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입주해 있으며, 2016년부터 기업과 근로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산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11회를 맞은 G밸리 위크는 일하는 공간을 넘어 일하고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축제는 출근 전 AI 토크콘서트부터 퇴근 후 걷기, 맥주축제, 버스킹, 무비데이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월 8일에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AI 혁명과 미래 준비를 주제로 강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9월 17일에는 금천인의 밤 시즌3 행사와 맥주축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근로자 맞춤 상담과 특별영상전도 함께 마련된다. 9월 18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구로구 미래 모습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9월 21일에는 입주기업 임직원과 근로자를 위한 무비데이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G밸리 퇴근길 락(樂)'은 10월 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가로숲정원 2km 걷기와 수제맥주, 야간 버스킹,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지역 상가 할인권과 단체 참가자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10월 14일 포포인츠바이쉐라톤 구로에서 열린다. AI, 소프트웨어, 보안, 클라우드,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디바이스 분야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투자사 50개사와 1:1 상담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G밸리 위크를 통해 산업과 기업 지원에 문화와 여가를 더해 일과 여가가 공존하는 활력 넘치는 첨단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 G밸리 공식 블로그와 참여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전재명은 “G밸리 위크는 기업 성장 지원과 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여가를 결합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도 G밸리가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