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13명과 지도자 2명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다. 이들은 탁구, 골볼, 보치아, 양궁 등 7개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부터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가 크다.

탁구 종목에서는 박진철, 김경현, 김기태, 정영아 선수가 안정된 경기력으로 메달을 노린다. 여자 골볼 대표팀의 김희진, 심선화, 최엄지 선수는 정지영 감독의 지도 아래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보치아의 최예진 선수는 정교한 경기 운영과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메달 경쟁에 참여한다.

수영 종목의 염준두, 장종윤 선수는 국내외 대회에서 다져온 실력으로 개인 최고 성적과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 양궁 박홍조, 역도 김형희, 육상 김범진 선수도 각자의 종목에서 서울시청을 대표해 메달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재 8개 종목, 8개 팀, 총 45명 규모의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서울시청 탁구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탁구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양궁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역도와 골볼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서울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원뿐 아니라 선수들이 쌓은 경험을 시민과 나누는 재능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6년에는 30회의 재능나눔 행사를 통해 457명을 대상으로 종목별 체험과 기술지도를 제공하며 선수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전문선수의 경기 경험이 생활체육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장애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 육성 및 재능나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청 선수들이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