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11월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추계 가야유물 교실 '꽃길을 달리는 말'을 운영한다. 각 날짜별로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두 차례씩 진행되며, 회당 초등학생과 보호자 2인 1팀 기준으로 20팀씩 총 80팀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함께 달린 시간: 우리 곁의 말 이야기'와 연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강의와 특별전시 해설을 통해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말갖춤을 살펴보고, 한반도에서 말을 이용해 온 역사와 말갖춤의 변천 과정, 시대별 사람과 말의 관계 및 상징적 의미를 배운다. 교육 후에는 아크릴판과 압화를 활용해 말 그림을 꾸미고 조명을 더한 무드등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부산 지역 초등학생이라면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교육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호자가 자녀를 대신해 신청할 수 있고, 1개 아이디당 초등학생 1명만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복천박물관 인스타그램(@museum_bokche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복천박물관 전화(051-550-0333)로 하면 된다.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문화유산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