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서울에서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0일간의 서울일주’ 적응반 5기 참가자 7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은 유학 초기 적응을 돕는 새내기반과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적응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현재 9월 8일부터 21일까지 5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서울 소재 대학(전문대학 및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10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8주간 50시간 내외의 강의와 총 6회의 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일주 공식 인스타그램(@30daysinseoul)과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심사를 거치며, 9월 23일 1차 합격자 발표 후 9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선발자는 10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5기 프로그램은 이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서울에서 공부하는 것을 넘어 일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취업과 직장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AI 활용 취업 준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기업 및 채용정보 분석 교육과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 기업 탐방을 통해 한국 직장 문화를 이해하고 직장생활 적응 능력을 높인다.
또한 비자, 출입국 제도, 노동법 등 서울 생활과 체류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체험으로는 역사체험, 남산타워 전망대 방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도슨트 투어 등 총 6회의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정규 교육 출석 시간 최대 4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체류자격 변경, 영주권, 귀화 심사 시 가점 또는 요건 충족 대체 수단으로 활용된다. 김명주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5기에서도 유학생들이 서울에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졸업 후에도 서울에서 일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구축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